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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이낙연 “입속에 목캔디” / 조이의 슬기로운 국회 생활

2020-06-10 1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Q.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정치부 이동은 기자 나와있습니다. 이 기자, 첫 번째 주제, "입속에 목캔디". 이낙연 민주당 의원 얼굴이 보이는데 무슨 얘기입니까? <br><br>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오늘 오후 본회의 직전에 기자들이 다가가서 질문을 던지자 "입속에 목캔디가 있다"면서 손사래를 쳤습니다. <br><br>Q. 뭔가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했나 보네요? <br><br>네, 기자들이 8월 당권 도전에 대해 묻자 저렇게 답을 피하면서 웃기만 한 겁니다. <br><br>Q. 177석 거대 여당이다보니 누가 대표가 될지 관심이 많은데, 이낙연 의원은 8월 전당대회에 나가겠다는 거죠? <br><br>네, 그런데 경쟁자 김부겸 전 의원 때문에 곤란해졌습니다. <br> <br>김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임기 2년을 다 채우겠다고 한 건데요, <br> <br>민주당 규정 상 대선 1년 전에는 당 대표를 관둬야하기 때문에 김 전 의원의 말은 한마디로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는 안 나간다는 뜻입니다. <br> <br>대선을 앞두고 7개월만 당 대표를 하려고 했던 이낙연 의원에게 김 전 의원의 선언이 불편할 수 밖에 없겠죠. <br><br>Q. 이낙연 의원은 김부겸 전 의원의 완주 선언에 대해서 뭐라고 합니까? <br><br>이 질문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은 들을 수 없었는데요, <br> <br>이 의원은 "보도 이외의 것은 알지 못한다"고 말을 아꼈고 김 전 의원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이 반복되자 "계획이 없다고 했는데 똑같은 얘기를 계속하는 건 고역"이라며 자리를 피했습니다. <br> <br>대신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이개호 의원이 나섰습니다. <br><br>[이개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('여랑야랑' 인터뷰)] <br>"영향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낙연 (의원이) 좀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게 당원들의 뜻이라고 봐요." <br><br>Q. 그런데 김부겸 전 의원은 정말 대권 생각을 접은 겁니까? <br><br>총선 전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<br>[김부겸 /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4월)] <br>"멋진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 꿈 제가 바로 대통령이 돼서 그 대한민국을 열어가겠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. 도와주십시오!" <br><br>Q. 그럼 낙선한 뒤 생각이 바뀐 건가요? <br><br>그렇진 않을 겁니다. <br> <br>당 대표가 된다면 2년 임기를 채우겠지만 떨어지면 대선에 다시 도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'슬기로운 조이생활', 김예지 미래통합당 의원 안내견 조이가 보이는데 국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나요? <br> <br>국회 입성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오늘은 김예지 의원과 회의에 참석했다가 10분 만에 숙면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습니다. <br><br>Q. 너무 귀엽네요. 조이도 엄연히 김예지 의원의 보좌진인 거죠? <br><br>그럼요. 조이는 보좌진으로서 청렴 서약서까지 작성했습니다. <br><br>Q. 서명 대신 발 도장을 찍은 게 눈에 띄네요. 조이 덕분에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안내견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여전하다면서요? <br><br>어제 한 시각장애인이 안내견과 택시에 타려다 거부당한 사연을 SNS에 올렸는데요. <br> <br>관련 기관 공무원들이 제대로 답을 주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><br>김예지 의원은 "안내견 승차 거부는 마치 눈을 가리고 들어오라고 하는 것과 같다"며 "비슷한 상황을 줄일 수 있도록 <br>노력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Q. 김예지 의원과 조이의 활동으로 더 많은 시각장애인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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